시중에 부자에 관련된 책들은 무수히 많다.
그 중 부자가 된 본인이 쓴 책이 있는가하면
여러 백만장자들을 만나면서 자신이 알게 된 사실을 쓴 책들도 있다.
부를 거머쥔 본인이 직접 쓴 책이 더 신빙성이 있을 것 같다 생각했기에
부자가 직접 쓴 책들을 몇 권 읽었다.
부의 추월차선, 언스크립티드, 세이노의 가르침,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등. 백만장자 시크릿는 2년 반 만에 무일푼에서 억만장자가 된 하브 에커가 쓴 책으로 역시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부자 관련 서적을 10권 가까이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이 있다.
부자들은
첫째, 작은 돈이라도 소중히 여긴다.
둘째,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셋째,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실행을 한다.
부자들도 참 다양한 케이스의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금수저로 태어나 큰 자산을 물려받은 부자,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노력 끝에 자수성가한 부자, 로또를 맞아 일확천금을 얻은 부자, 중산층으로 살다가 갑자기 대박이 나서 큰 돈을 얻게 된 부자 등등..
대한민국에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부자는 무슨.. 중산층으로 살아가는 것도 벅찬 것 같다. 그들에게 주어진 재산은 오직 '시간'이다. 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은 확실하다.
출처 : 리디북스
태어날때 가난한 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것은 당신 잘못이라고 빌게이츠가 말했던 것처럼 나는 현재 환경이 좋지 않아도 이것을 반드시 뒤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기간에 이루기는 정말 힘들 것이다. 흔히 자수성가하시는 분들은 대개 비슷한 과정을 겪으셨는데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이상까지 자신의 임계점을 계속 넘었다는 것이다.
가끔 나도 익숙함에 빠질 때가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만 하고 싶고 다른 일이 생기면 귀찮아질때가 많았다. 하지만 동일한 루틴으로 계속 사는 것은 결코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나에게 변화를 주고 그 물결 속에서 나는 엄청난 성장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창작물을 만드는 수업이 있었다. 그 수업은 약 2개월의 시간을 주고 창업 아이템을 하나 만들어오는 것이 과제였다. 창업에 대해 생각은 해본적이 있지만 어떤 창업아이템을 만들건지 구체적으로 하지는 못했다. 그 때 마침 내가 공부했었던 시험이 있었다. 시험준비를 하면서 나는 매사에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이 문제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취합해서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면 다음 수험생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조원들한테 제안을 했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조원들은 일단 찬성을 했다. 사실 나도 일단 해보자하는 마음이었을 뿐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없었다.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것은 그렇지 않다.
그만큼 현실화 시키는 길이 험하고 복잡하다. 나는 그 때까지 가시밭길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일단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법에 대해 전혀 몰랐다. 내가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마감기한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었다.
아이디어를 조원들한테 말하고 학교에 신청서를 낸 후에 나는 엄청난 혼란에 빠졌다. 내가 저질러 놓은 일인데.. 이것을 어떻게 만들까?
그 때부터 하루하루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구상은 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몰랐다.
괜히 거창하게 뭘 한다고 나대다가 뭔짓거리냐 이게.. 내가 왜그랬지..?
몇 주가 지나도 진전이 없었다. 갑자기 눈물이 났다. 나는 왜 우는 걸까? 나는 왜 매일 이런 기분이지?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백만장자 시크릿을 읽었을 때 한 구절이 생각난다. 내가 그랬던 이유를 이 구절이 말해준다.
"하브 , 네가 원하는 만큼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다면, 그건 네가 모르는 게 있어서 그런 거란다."
-백만장자 시크릿 中
내가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전체적으로 구상도 하지 않고 모른 상태로 가만히 있으니 당연히 안 풀리지. 다시 곰곰이 생각했다. 나의 목표는 애플리케이션 제작이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차근차근 생각을 해보았다.
일단 디자인하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마침 친누나가 디자인업계에서 일하기 때문에 누나에게 도움을 청하면 되었다. 둘째, 애플리케이션에 담을 콘텐츠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 콘텐츠는 내가 담당하면 되었다. 셋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줄 파트너가 필요해다. 배우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므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구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어서 파트너를 구하기가 쉬울 것 같았다. 하지만 개발자와 미팅을 해 견적을 보았을 때 대개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었다. 프리랜서 사이트에서도 구하려 했으나 내가 부담하기는 힘든 금액이었다. (보통 앱 개발 비용이 수백,수천만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데드라인이 있기 때문에 내가 배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개발자에게 의뢰하기에는 비용이 많이든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당연히 있었다. 개발공부를 하는 대학생과 파트너십을 맺으면 되는 것이다. 그 친구는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나는 개발자보다 적은 비용으로 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침 개발자 지망생인 대학생이 나에게 연락이 와서 바로 미팅을 했다. 그 친구를 설득했다. 다행히 흔쾌히 승낙했고 애플리케이션 만들기에 착수했다.
현재 애플리케이션은 계속 진행중이고 학교 발표가 끝나면 출시할 예정이다.
내가 조원들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그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하루가 새로웠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을 매일 느꼈다. 그만큼 동일한 루틴으로 살아왔다는 것이지.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와는 다르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서 나는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즉각적으로 행동을 하게 되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꾸준히 발전하여 임계점을 계속 돌파할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부자들의 마인드를 닮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때 도서 '백만장자 시크릿'이 마인드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 생각날 때마다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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