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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한전 체험형인턴 최종탈락 - 취준생을 두 번 울리는 문자

취업이야기

by 앱꿀 2019. 9.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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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한국전력공사 체험형인턴 최종 발표가 있었다. 정확히 발표시간이 안나와있길래 오후 늦게 발표하나 싶었는데 공취사 카페에서 발표났다는 글을 보고 바로 확인을 했다.

 

 

 

 

 

예전에 체험형인턴 면접후기

 

를 보면 알겠지만 나는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면접을 보았다. 편안한 분위기인듯 편안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면접관들의 압박감에 눌려 목소리가 잠겨버렸고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었다. 내가 얘기하면서 뭔 얘기를 하고 있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전형결과를 확인해보니 '불합격'이다. 뭐... 하나 쉬운게 하나도 없구나.  

 

 

한전 체험형인턴 최종 결과

 

솔직히 인턴을 하면 좋았을 것 같다. 직무 경험을 직접 현장에서 느껴볼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 체험의 기회마저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누군가는 탈락할 수 밖에 없다보다. 그 사람들 중 한 명이 나였고 ㅎㅎ 

 

현재 내 생각은 면접을 봤던 면접관 분들이 마음에 드는 지원자가 아니였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운도 꽤나 작용하는 것 같다. 내 친구는 가스안전공사 체험형인턴을 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말하길, 당시 면접을 보았을 때 같은 조원의 결시율이 높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면접 때 친구가 일반 지원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질문+꼬리 질문을 받았고 그 질문에 대답을 하다보니 면접관의 기억에 남은 것 같다며 말했다. 그리고 자기도 운이었다면서 얘기를 했다. 

 

진짜 운인지 그 친구가 뛰어나서인지 면접관이 마음에 들어서인지 정확히 알 방법은 없다. 하지만 운이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뭐 면접결과를 선택하는 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다른 시험을 준비해야겠다. 

 

그런데.. 한전 체험형인턴 결과가 발표난 후에 1시간 뒤에 갑자기 문자가 왔다. 

 

 

 

엥? 분명 홈페이지에는 불합격이라고 나와있었는데 이 문자가 왜 나에게 오는건지? 

갑자기 '설마 추가 합격인건가? 아니면  홈페이지 결과가 잘못된건가?'

너무 궁금해져서 담당자에게 문자를 보내봤다. 

 

그리고 20분 뒤에 오는 문자 

 

 

 

잘못보내셨구나.. 

불합격자들을 두 번 울리는구나 ㅎㅎ

나 말고 이 문자를 받으신 지원자분들도 꽤 기분이 상하지 않을까 싶다. 

 

뭐 업무를 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까 이해는 하지만... 뭔가 좀 그렇네 기분이 ㅎㅎ 

 

 

인턴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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