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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에어컨 서비스센터 캐리어 에어컨 AS 후기 (Feat. 에어컨 물샘현상)

시사 및 잡다한 것

by 앱꿀 2019. 6.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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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잠시 미용실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 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켜고 나갔었다. 외출하고 들어와서 다시 에어컨을 키면 시원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게 싫었으니까 ㅎㅎ

 

 

커트를 하고 들어와서 방 안을 보는데 왠걸... 에어컨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너무 당황해서 찍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물이 한 방울씩 뚝뚝 떨어져서 침대 선반 쪽에 물이 고여있었고, 그 주변에 있는 책들까지 젖었다.

 

캐리어 에어컨

 

우리 집은 벽걸이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래 사진 위치에서 누수가 일어났다. 

 

 

에어컨 누수 위치

우선 캐리어 에어컨 AS 관련 정보를 찾아보았다. 다행히 집 근처에 AS센터가 있었고 바로 접수를 했다. 내가 한가지 우려했던 것은 AS 비용이었다. 만약 심각한 문제면 어떡 하나 살짝 걱정을 했었던 것 같다. 내가 고쳐볼까 하고 유튜브랑 블로그 글들을 찾아보기도 했다.

 

에어컨 누수 원인은 거의 대부분 내부 드레인 호스의 막힘으로 인해서 발생한다고 한다. 또는 에어컨 본체가 기울어져 있으면 그로 인해 역류 하거나, 물떨어짐이 발생한다. 우리 집 에어컨은 기울어지지는 않았으므로 호스 막힘이 원인일거라 생각했다.

 

내가 직접 드레인 호스를 청소해보리라 다짐했으나, 처음에는 AS 서비스를 받아보자는 생각에 마음을 바꿨다. 그리고 2~3일 뒤, 기사님께 연락이 왔고, 점검을 해주셨다.

 

 

필터를 분리하고, 이것 저것 분리하시는데 역시 전문가 포스가 느껴졌다.  

 

 

 

예상대로 기사님은 호스의 막힘 여부를 확인하셨다. 페트병에다가 물을 담아서 부어보고 물이 잘 통하는지 보았는데 이상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어?  

 

 

 

며칠 전 누수가 되었을 때 잠시 막혀있다가 자기가 알아서 뚫린 것 같다고 설명하셨다. 허무하네.. 이럴줄 알았으면 ..? 그리고 출장비 정산표를 하나 받았다.

 

 

아무튼 다행이었다. AS 비용이 심각한 문제일 경우 50만원이 넘는다고 하던데 18000원에 마무리가 되었다. 생각보다 캐리어 AS 후기가 인터넷에 많이 없는데 혹시나 AS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참고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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