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발전 필기 발표가 있었다.
나는 가점 포함해서 약 80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다.
상반기에 합격컷이 80점이라길래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제발 찍은 것들이 다 맞기를 바라면서 하루하루 발표일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확인을 했는데
본인 점수 : 76.52
평균 점수 : 67.93
커트 라인 : 83.75
와 ... 예상보다 높았다.
중부발전은 보통 기업들과 다르게 필기점수와 점수에 대한 그래프 자료까지 제공을 해준다.
아 정말 아쉬웠던 것은 전공이었다. 분명히 아는 문제들인데 풀이방법이 기억이 나질 않아 못푼 것도 몇개 있었고 참 여러모로 미련이 남는 시험이었다.
NCS 감만 유지하면서 이번 겨울동안에 전공을 꼼꼼히 공부하면 중부발전 필기 통과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이미 지나갔으니 어쩔 수 없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야겠다.
코레일과 같이 NCS만 보던 기업들도 전공을 도입을 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전공의 중요성이 예전에 비해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나는 기본기부터 다시 꼼꼼히 공부할 생각이다.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푸는 것도 물론 좋지만 문제은행식 문제보다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항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뭐..
까짓거 뭐 다시 도전 하면 되니까!
필기 붙으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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