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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내가 나를 낫게한다 - 가장 실용적인 명상 도서!

책 소개

by 앱꿀 2018. 8. 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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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전 고등래퍼를 잠깐 본적이 있다. 고등래퍼 시즌2 우승자 '김하온'이 나와서 


자신을 소개하는 싸이퍼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안녕 나를 소개하지, 이름 김하온 직업은 traverler. 


취미는 taichi, meditation, 독서, 영화시청, 랩 해 더 털어 너 그리고 날 위해"






고등래퍼 시즌2의 김하온은 1과 다르게 심사위원들 앞에서 전혀 긴장한 기색 없었다. 


당당하게 자신의 취미가 명상임을 밝히고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들에게 명상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출처 : etnews (Mnet - 고등래퍼 2)


김하온은 시즌1과 시즌2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이 차이를 만드는 힘이 명상일까?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명상을 한다고 한다. 명상에는 어떤 힘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나도 명상을 해보고 싶었다.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서 유튜브에 무작정 검색했다. 그 중 한 영상에서 배운 것은 '명상은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자기 조정, 자세 바꾸지 말고 호흡 조정하지 말고 머리 비우는 연습을 하지 말 것. 그냥 있는 생각 그대로를 받아들여라."




한 번 나도 따라해보았다. 우선 가만히 책상 앞에 앉아서 눈을 감았다. 1분이 채 되지 않아 집중이 흐트러졌다. 다시 해보았다. 하지만 또 실패했다. 내 머릿 속이 많이 복잡한가보다. 며칠 뒤에,  7월 초였나? 점심을 먹은 뒤, 다시 시도해본다. (그날은 점심 먹기 전까지는 스트레스가 많았던 상태였다.) 이번에 나는 그냥 하지 않고 유튜브에서 인도 명상음악을 들으면서 해보았다. 음악의 힘인지 이전보다는 꽤 괜찮았던 것 같다. 눈을 감고 현재 순간을 그대로 느끼려고 했다. 그렇게 15분정도 흘렀을까?  


명상이 끝나고나니 생각보다 마음이 평온해졌고 오전까지 있었던 스트레스가 잠시 떠나간 느낌이었다. 명상을 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일까? 나에게 명상은 복잡한 마음을 정리시켜주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주었다. 이번에는 명상에 대해 더 배우고 싶은 생각에 인터넷에 책을 검색했다. 그 중 내가 선택해서 읽은 책이 바로 '내가 나를 낫게 한다'이다.


출처 : 교보문고




정말 의사가 모든 답을 갖고 있는 것일까? 폐 자체에서 원인을 찾을 게 아니라 뭔가 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봐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있다가는 평생 유능한 의사만 찾아다니다가, 혹은 신통하다는 약에만 의존하다가, 때로는 병이 낫기도 하고 재발하기도 하면서 수동적으로 내 인생을 끝낼 수도 있다는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이 고통스러운 사이클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 내가 나를 치유한다 中


저자는 어렸을 적부터 폐 질환을 비롯해서 각종 만성질환과 삶에 대한 의문으로 병원을 다니며 치료와 재발을 거듭했다. 그러다 특정 부위에 질환이 발생했을 때 그 문제만 해결하는 현대 의학의 접근법과 처방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내가 나를 낫게 한다'는 저자가 실제로 수술, 약 없이 질병을 완전히 이겨낸 후 마음의 평화까지 얻는 비결을 담고 있다. 미국 보스턴에서 7년 6개월 동안 힐링 요가센터를 운영하면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이야기와 셀프 힐링 사례가 소개 된다.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과 몸과 마음을 일치시켜 치유에 이르는 힐링 명상의 원리는 물론, 테라피스트로 거듭난 저자가 미국 보스턴에서 7년 반 동안 힐링 요가센터를 운영하면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이야기, 셀프 힐링 사례가 소개된다. 




힐링에서 중요한 요소는 명상의 상태, 즉 ‘산란한 마음을 현재로 모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마음이 현재에 있는 하나의 공간인 ‘몸’으로 모인 상태다. 결국 힐링 명상이란 삶의 모든 부분을 현재에 있는 내 몸으로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케케묵은 감정이든 복잡한 생각이든, 이를 몸으로 받아들일 뿐 아니라 나도 모르게 몸에 밴 것을 몸을 통해 걸러내는 것 말이다. 나아가서는 몸을 움직여 나의 감정과 생각에 영향을 줌으로써 삶의 전반적인 전환도 일으킬 수 있다.


- 내가 나를 치유한다 中


또, 명상과 각종 동작을 결합시킨 ‘액티브 명상’의 구체적인 방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이 따라 하면서 배울 수 있다. 실제 책에 있는대로 따라해보면 느껴보지 못했던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내가 나의 몸과의 대화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고 어떤 컨디션인지 아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쉬어야 할 때와 집중해야 할 때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명상을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요즘은 내 머릿 속은 많은 생각들로 가득 차 있다. 나의 미래, 가족, 돈 등 수많은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엉켜있다. 이로인해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명상을 하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보일 때가 있다. 


구독자 여러분들 중에 명상에 대해 괜찮은 책을 찾는다면 나는 '내가 나를 낫게 한다'를 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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