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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아마존의 미래전략 2022 - 아마존의 다음 타깃은 누구인가?

책 소개

by 앱꿀 2019. 1.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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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은 세계에서 영향력이 큰 기업 중 하나다. 


아마 주변에서 아마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에게 해외직구를 할 때 꼭 이용하는 사이트인데 언뜻 보면 지마켓이나 11번가 같은 


쇼핑몰회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아마존은 그 이상의 거대한 회사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물류, 쇼핑, 우주, 빅데이터 등 전 분야를 고루 섭렵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매장에서 물건을 산 뒤 센서를 지나가는 것만으로 모든 결제가 이루어지고 스마트폰으로 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는 결제시스템은 경이롭다.  미래에는 드론을 활용한 택배로 물류의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가 말한 건 아주 아마존 혁명의 극히 일부분이다. 자세한 건 책을 통해 접하길 바란다.


아마존은 철저한 고객중심주의다. 기업의 최대한 고객에게 최저가로 제공을 한 후, 얻은 마진으로 재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즉, 단순히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는 차원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을 고객에게 최대한 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이익이 생기면 재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거나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저가 전략을 사용해왔다. 이것이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고, 이들이 또다시 더 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환원되어 아마존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내에서는 아마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전 분야를 독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다보니 그에 따른 실업자, 개인의 고유성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또, 아마존은 엄연한 사기업인데 공공기관의 힘을 넘어서고 있으니 당연히 미국내 국가 관계자들이 달가워 할 리가 없다.


하지만 아마존 CEO '베조스'는 묵묵히 나아간다. 책에는 인물 '베조스'에 관한 내용이 약 30p 정도 나와있다. 베조스는 어떤 사람인지, 주변 사람들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의 철학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기억에 남았던 것은 주변 사람들의 말이었는데 그는 "잘해주는가 싶다가도 엄청 화를 냅니다. 4차원인 것 같아요. " 등 그에 특이한 성격을 언급하는데 역시 거대한 기업을 이끄는 사람은 보통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베조스에 대한 평판도 제각기 다른데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베조스가 아마존이 성장할 수 있도록 통찰력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이다.




아마존은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 베조스의 우주 사업 목표는 단순히 우주여행만이 아니다. 우주에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것이다. 즉, 우주여행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이다. 그는 우주를 향한 다양한 시도들이 바탕이 되면 미래에는 저렴한 가격에 우주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베조스가 먼저 우주 사업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타사의 우주 사업 진출이 쉬워지고, 우주 기업들의 서로 경쟁을 통해 비용이 낮아지면서 산업이 발전한다는 것이다. 아마 죽기 전에 우주여행 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겠다.


빅데이터, AI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고객의 정보를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인공지능 알렉사를 탑재한 음성인식 스피커 '아마존 에코'까지 출시를 했고, 미국 유통업체 홀푸드를 인수해 신선식품이 주류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매장까지 진출했다.


데이터 보유량의 수준을 따라갈 기업이 극히 드물 것 같다. 아마존이 데이터 보유량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유도해서 고객 유입량을 늘릴 것이고, 그 고객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고 물건을 사는 과정들이 그 기업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셈이다. 그리고 그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적 분석을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것이고.


아마존이 성장함에 따라 미래에는 중국의 거대 기업 '알리바바'와의 격돌이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업은 AI, 빅데이터, 유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키려고 한다. 과연 주도권은 누가 잡을까? 세계 경제의 패권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옮겨감에 따라 중국 기업이 잡을까? 아니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국의 아마존 기업이 잡을까? 두 기업의 성장이 대단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섭기도하다. 미래에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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