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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참여감 - 중국 대기업 샤오미가 성공한 비결은?

책 소개

by 앱꿀 2019. 3. 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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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나는 Brunch 의 글들을 본다.









생각보다 Brunch에는 양질의 콘텐츠가 많은 것 같다.


그 역시 블로그랑 비슷한 플랫폼인데 수익이 없다. 


하지만 글을 쓰는 작가와 글을 보는 독자가 생각보다 많다.


왜 그럴까?


내 생각에는 Brunch에 글을 기고함으로써 수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블로그처럼 광고성 글을 쓰는 경우가 타블로그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아마 Brunch의 글들을 보는 독자들도 콘텐츠의 질이 


네이버나 티스토리보다 높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여러 작가들의 글들을 보다가 '참여감'이라는 책을 추천한 글을 보게 되었다.



책 : 참여감



'샤오미가 직접 공개하는 창의성과 혁신의 원천'


평소에 샤오미와 관련된 제품들을 쓸 때가 있는데 이 기업의 성공비결을 담은 책이라 하길래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그 중 생각나는 구절 몇 개만 인용해본다.




인터넷 씽킹에서는 입소문이 왕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입소문으로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좋은 입소문을 얻으려면, 먼저 입소문의 발동기에 해당하는 좋은 제품이 있어야 한다. 좋은 제품은 모든 기초중의 기초다. 제품의 품질이 1이라면, 브랜드 마케팅은 그 뒤에 따라붙는 0과 같다. 앞의 1이 없다면, 뒤에 아무리 많은 0이 붙어도 소용없다.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예전과 달리 요즘 마케팅에서 SNS는 절대 빠질 수가 없다. 수많은 기업들은 좋은 입소문을 얻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한다. 하지만 그 좋은 입소문에 앞서서 좋은 제품, 좋은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 당연한 말이다.



기업과의 관계도 사람과의 관계와 비슷하다. 먼저 친구가 되어야 진심으로 좋은 평판을 전하고 그 평판을 지켜준다. 친구란 신뢰도가 가장 강한 사용자 관계를 의미한다.


사용자 관계에 대한 샤오미의 이념은 '사용자와 친구가 된다'는 것이다.


사용자와 친구가 된다는 것은 이제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감을 구매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샤오미의 전략이 인상 깊었던 것은 사용자에게 '참여감'을 느끼게 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참여감이란 무엇일까? 참여감을 구축한다는 것은 제품, 서비스, 브랜드, 소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개방하여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사용자들이 직접 만져보고 소유할 뿐 아니라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바로 '참여감 33법칙'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참여감 33법칙을 실행하는 기업에게 당연히 신뢰가 더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제품에 대한 모든 과정을 공개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이 제품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이 진정으로 사용자와 친구가 되고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한 샤오미는 당연히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러모로 깨달음을 많이 준 책이다. 


이외에 책 대부분 내용은 '고객에게 참여감을 이끌어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자세한 건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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