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전시회 단기 아르바이트/알바 후기 (Feat. Product 101)

 

 

 

6월 13일 코엑스에서 "PRODUCT 101" 이라는 행사가 열렸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부터 행사장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오늘 하루동안 행사 진행요원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요즘 같이 초여름 날씨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실내에서 일을 하니 꿀이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PRODUCT101"은 CJ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발해서 사업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판로 확대,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해준다. 또 선정 기업에는 상품 특성에 맞춰 CJ ENM 방송 PPL, 올리브영 입점 기회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추가 지원을 해준다.

 

 

행사장에서 푸드, 헬스, 키즈, 뷰티, 리빙 등 각 분야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었다.  위 사진처럼 각 기업별로 부스가 있고, 이 아이템에 대해서 시민 평가단이 설문지를 가지고 평가를 한다.

 

 

설명을 듣고, 라운지로 와서 설문지를 작성한다. 

 

각 평가단 분들은 정해진 부스에 가서 기업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설문지를 통해서 점수를 매긴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정해진 기업에 대한 평가를 모두 마쳐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은 설문지를 잘 작성할 수 있도록 진행을 도와주는 역할이었다. 

 

 

각 대표님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한다.

 

꽤나 혼잡했지만 평가단 분들께서 각자 잘 해주셔서 편하게 일을 진행했다. 건강,푸드 코너에서는 사진처럼 시음 해볼 수 있는 음료들이 많았다. 쑥차부터 시작해서 건강에 좋은 홍삼까지 다양했다. 

 

 

 

 

중간에 사진 촬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뉴스 보도를 위해서 찍으시는 분들도 계셨고,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사진을 찍는 분들도 계셨다. 설마 나처럼 블로그에 올릴라고? 

오전부터 바쁘게 시작해서 오후에 3~4시쯤 마무리가 되었다.  정신 없이 지나갔다.  

 

 

 

하루 알바인데 이렇게 편하다니.. 물론 계속 서있어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건 조금 있었으나, 더운 날씨에 빵빵한 에어컨을 쐬면서 정적으로 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리 따위는 뭐..ㅎㅎ

 

확실히 코엑스 같은 곳에서 하는 아르바이트는 편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행사 설치, 철수 알바는 다를 수 있다. 그건 확실히 동적인 아르바이트니까.